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전국 해양수산 NGO 등과 함께 수중 및 해안 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재단은 지난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항에서 ‘2024년 해양수산 가족이 함께하는 바다지기 후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7개 단체의 자원봉사자 37명과 ‘수협은행과 함께하는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으로 선정된 학천초등학교 해양동아리인 미(美)·인(人)·도(道) 블루오션 3명 등 총 44명이 함께 바다사랑 실천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방석항 수중에 버려진 어구와 간이해변 일대의 해양 플라스틱 등 총 355kg(1500리터)을 수거해 깨끗하게 분리 처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 포항지역 활동 단체인 경북해양환경해설사연합회와 학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울진(오션캠퍼스), 강원 강릉(SEA.P.R) 그리고 전남 광양(해양수산교육원) 및 부산(국립부경대학교 해양수산연합동아리, 생태문화교육허브봄), 제주(오션케어)에서도 참여했다.
재단은 (재)바다의품과 함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봉사자 등 비영리 민간단체를 선정해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바다체험과 해양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을 수협은행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