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민은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 방석리 해안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다 정화 활동은 가민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다. 대만 컨딩 허우비호 출수구,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섬에 이어 국내에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가민코리아, 오션캠퍼스 및 가민코리아 파트너사 퐁당닷컴 임직원, 스쿠버다이버, 프리다이버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해안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수면 아래까지 확장돼 수중 폐기물 수거, 바다숲 복원을 위한 생태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가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2(Descent G2)'와 '디센트 X50i'를 활용했다.
석다현 오션캠퍼스 이사장은 “이번 해양 정화 활동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해양 환경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로 연결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가민과 함께한 이번 활동이 해양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민은 앞으로도 다이빙 커뮤니티 및 환경단체와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다이빙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