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협력해 경북 포항시 방석리와 울진군 직산리 연안 일대에 총 6만 평 규모의 바다숲 복원 사업을 지난 5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복원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복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다숲은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지닌 해양 생태계로, 수질 개선과 산소 공급 등 다양한 환경적 효과는 물론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서 어족 자원 회복과 어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복원 활동은 △해양생물 서식지 바닥 정비(부착기질 개선) △성게 개체 수 조절 △해조류 이식과 포자 주머니 설치 △수중 저연승 시설 설치를 통한 줄형 서식지 조성 △해변 정화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며,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그 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인원 회장은 “환경과 건강은 우리가 모두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바다숲 복원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은 미래 세대에 지속 가능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건협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