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8일 토요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주변 '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단장 이춘선)'이 주최 및 주관한 연안 및 수중 정화 활동 캠페인이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에는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이사장 석다현)와 '기아(주) 오토랜드 광명/화성 스쿠버회'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하루 6시간 동안 연안 해안가와 주변 마을에 버려진 육상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중에 방치된 해양 폐기물을 인양하는 등의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은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해양 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재조명하는 데 기여했다.
연간 발생하는 해양 폐기물의 양은 약 14만 톤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수거된 폐기물 등 일부만을 측정한 수치이며, 실제 상황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비영리단체와 봉사단체들은 봉사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우리의 시선에서 벗어난 바닷속 쓰레기 섬을 찾아 청정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