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션캠퍼스(이사장 석다현)는 지난 1일 삼일절을 맞아 포항시 송라면 방석리 어촌계와 협력해 바다숲 복원 및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오션캠퍼스 임직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다이버들이 참여해 해조류 이식, 성게 개체 수 조절, 부착기질 개선 및 바다사막화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작업을 했다.
바다사막화란 해저의 해조군락이 사라지고, 이에 따라 해양 생물다양성이 감소해 해양 생태계가 황폐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오션캠퍼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방석리 마을의 바다사막화 완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조류 이식과 부착기질 개선을 통한 바다 생태계의 복원을 돕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번 활동은 오션캠퍼스의 바다 환경 보호와 복원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가고 있다.
또한, 오션캠퍼스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과 협력하여 복원된 바다 숲의 탄소 포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복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션캠퍼스는 수심 10~30미터에서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 해양환경복원가 양성 등 다양한 해양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