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4일부터 7일까지, 오션캠퍼스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재성 박사님 연구팀과 함께 제주도 성산 인근 해역에서 3박 4일간 감태 연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제주 연안은 갯녹음 현상으로 대형갈조류가 붕괴되는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해당 구간에서 생태대사율과 유기탄소 생지화학 순환을 정량화하기 위해 현장 AEC 관측기법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감태림의 생산성과 대사를 추적하며, 탄소포집 및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5년 유럽지구과학연합(EGU)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으며, 50–60cm 길이의 중형 감태 군락이 탄소포집과 생태계 서비스 측면에서 유의미한기여를 한다는 현장 자료가 제시되었습니다.
오션캠퍼스는 앞으로도 KIOST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바다숲 복원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